서인국·장동윤 ‘늑대사냥’, 해외 41개국 선판매 쾌거

입력 2022-09-07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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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 제작 ㈜콘텐츠지)이 전 세계 41개국에 선판매 되며 뜨거운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영화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물이다.

7일 배급사 TCO㈜더콘텐츠온에 따르면 ‘늑대사냥’은 미국, 일본을 포함하여 스페인, 대만, 태국, 러시아, 인도 등 41개의 주요 국가들에 모두 판매됐다. 독일,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 영국 등에서도 영화를 주목하고 있어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에도 해외 판매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의 북미 배급을 맡은 ‘웰 고 USA’(WELL GO USA)는 “10월 7일부터 북미 전역의 팬들에게 영화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영화는 액션 팬들이 앞으로 수년 동안 언급할 영화이며, 북미 내 한국 영화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영화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대만 배급사 ‘무비클라우드’(MOVIECLOUD)도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액션과 음모들은 대만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페인 배급사 ‘어 콘트라코리엔트 필름’(A CONTRACORRIENTE FILMS)는 “판타스틱 장르의 새로운 진주를 발견하게 됐다. ‘부산행’과 ‘반도’를 이어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라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공개되는 선재마다 강렬한 비주얼과 파격적인 스토리로 지금껏 본 적 없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예고한다. ‘변신’(2019), ‘기술자들’(2014)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인국, 장동윤,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9월 21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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