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진, 신곡 ‘찐하게’ ‘울아빠’ 호평 ‘트롯찐’

입력 2022-09-28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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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예진의 신곡 ‘찐하게’와 ‘울아빠’가 팬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3년 만에 선보인 이 곡은 임영웅 ‘아버지’, 마야 ‘진달래꽃’ 등을 쓴 작곡가 우지민이 최예진의 보컬에 맞추어 완성한 곡으로 지난 23일 공개 이후 호평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트롯찐’이라는 최예진의 별명을 연상케 하며 진한 사랑을 표현한 ‘찐하게’는 ‘찐하고 화끈하게 사랑해줘 / 넌 나의 오빠야 나만의 오빠야 / 그댄 나의 에너지’라는 노랫말과 강한 리얼사운드의 비트가 어우러져 흥겨움을 더한다.

설레고 짜릿했던 처음으로 돌아가 정열적인 사랑을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신나는 트롯 댄스곡으로 음원 발표를 앞두고 축제와 행사 무대를 통해 불려지며 박수 갈채를 이끌며 인기를 예고했다.

함께 공개한 ‘울 아빠’는 애절한 감성으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돌아가신 아버지 묘소 앞에서 슬픔을 감추지 못했던 최예진의 이야기를 접한 우지만 작곡가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국악기와 어우러진 어쿠스틱 발라드로 누구에게나 가슴 깊이 자리잡고 있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음악적으로 표현, 최예진의 음악적 성숙함과 함께 완벽한 가창력을 느낄 수 있다.

음원 공개 후 한 팬은 “신나는 리듬과 멜로디의 ‘찐하게’와 부모님의 사랑을 떠올리며 가슴을 울리는 ‘울 아빠’ 두 신곡을 들으면서 마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듯한 느낌”이라며 “댄스가수로 활동했던 최예진의 흥겨움과 애절함이 돋보이는 가창력이 가슴 깊이 전해진다”고 평했다.

2003년 댄스 가수로 데뷔해 19년차를 맞이한 최예진은 KBS1 ‘가요무대’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운데 최근에는 전국 각지의 축제와 행사를 통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최예진은 “녹음 과정 내내 우지민 작곡가의 인기 내공이 어떻게 쌓였는지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늘 저에게 든든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현담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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