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파격 노출’ 서인국 “과몰입하는 편” (늑대사냥) [화보]

입력 2022-09-29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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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사냥’으로 엉덩이 노출이라는 파격을 감행한 서인국 커버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지 더스타 10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서인국은 ‘BEST SCENE’을 주제로 영화처럼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장에서는 특유의 친화력과 에너지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는 후문.

서인국은 “오랜만에 내가 가진 끼를 발산하며 화보 촬영을 해서 좋았다. 최근 주연을 맡은 영화 ‘늑대사냥’이 개봉해 열심히 홍보 활동을 하는 중”이라고 촬영 소감과 최근 근황을 전했다.

절찬 상영 중인 영화 ‘늑대사냥’에서 종두를 연기한 서인국은 “‘종두’ 욕망은 한국 가기 싫다는 것밖에는 없다. 자신의 욕망에 거슬리는 모든 걸 파괴하고 망가뜨리려 한다”라며 “뭘 하든 사람을 인격체로 보지 않고 도구로 보니 사람을 파괴하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수로도 활동하는 서인국. 노래와 연기의 비슷한 점을 묻자 “서사를 표현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차이점은 멜로디의 유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서인국에게 영감을 주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너무 많다. 내가 과몰입하는 편이라 지나가는 사람을 보기만 해도 어떤 사람일 지를 생각한다”라며 “즉흥적인 성격이라 문득 영감이 떠오르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실제 성격에 대해서는 “’괜찮아’라는 말을 괜히 더 쓰며 괜찮은 척했던 것 같다. 이제는 나의 행복을 위해 감정 표현에 솔직해지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정적인 배우로 남고 싶지 않다. 작품에서 서인국이 아니라 그 캐릭터로만 비춰지길 바란다”라며 “힘들겠지만, 항상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서인국 화보는 더스타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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