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지우학’→‘작은 아씨들’, 박지후 美친 성장 중

입력 2022-10-05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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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후가 남다른 필모그래피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

박지후는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에서 천재적인 미술 실력을 지닌 가난한 집안의 막내딸 ‘오인혜’ 역을 맡아 자신의 재능과 자력으로 무언가를 이뤄내겠다는 일념 하에 세상 앞에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로 열연 중이다. 최종회를 향해 달려가는 시점에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며 인물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10대의 당돌함과 단단함, 성장 중인 오인혜 그 모습을 오롯이 표현하고 있다.
캐릭터 성장만큼 박지후 성장도 눈부시다. 데뷔작 영화 ‘가려진 시간’부터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찬사를 이끌어낸 영화 ‘벌새’는 물론, 올해 초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이번에 ‘작은 아씨들’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보여준다. 어린 나이에 남다른 필모그래피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


특히 박지후는 중학교 2학년 때 촬영한 영화 ‘벌새’로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넓은 폭과 복잡성을 내포한 미묘한 연기”라는 극찬을 받으며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래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등 신인상을 휩쓸었다. 최근 APAN 스타 어워즈에서도 ‘지금 우리 학교는’를 통해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양한 작품 속에서 활약을 펼치며 필모그래피를 다지는 박지후는 “부담감보다는 설렘과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매번 다짐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작은 아씨들’ 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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