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꿈꾸는 ‘윙깅이’…박지훈 가수 컴백 [종합]

입력 2022-10-12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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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꿈꾸는 ‘윙깅이’…박지훈 가수 컴백 [종합]

올라운더 ‘윙깅이(윙크 애기)’ 박지훈이 가수로 돌아왔다.

박지훈은 12일 오후 5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ANSWER(디 앤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가수로서 공백기가 길었다. 드라마를 찍으면서 활동하고 있었지만 오랜만에 앨범을 내고 팬 여러분을 마주할 생각을 하니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고 가수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가수 컴백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각인되고 싶은 마음에 염색을 했다. 3년 전에도 빨간색으로 염색했는데 다시 한 번 열정적으로 달려보자는 의미를 담아 빨간색으로 염색했다”고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5집 ‘HOT&COLD(핫 앤 콜드)’ 이후 약 1년 만에 새 미니앨범을 선보이는 박지훈. 그의 새 앨범 ‘THE ANSWER’는 강렬하게, 때론 부드럽게 오로지 박지훈 만의 목소리를 통해 '넌 나의 유일한 답'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박지훈은 “오랜만에 하는 컴백인 만큼 작곡가 텐조 형과 많이 의논해 만들었다”며 “이전 앨범보다 세련되고 좀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풍부해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앨범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 앨범을 듣는 모든 분들, 사랑하는 사람들, 나와 듣는 사람이 함께 성장했으면 했다”면서 “앨범에 의견을 많이 내려고 노력했다.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예전보다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NITRO(나이트로)'를 비롯해 'Silence(사일런스)', 'Frame(프레임)', 'Moon&Back(문앤백)', 'Don't Tell Anyone(돈트 텔 애니원)', 'Midnight(미드나잇)' 등 다채로운 무드의 여섯 곡이 수록됐다. 특히 박지훈은 수록곡 ‘Frame(프레임)’에 대해 “내가 추구했고, 하고 싶었던 곡이었다. 섹시하고 뇌쇄적이면서도 밤에 들으면 매력이 배가되는 곡이었다. 녹음하면서 흡족한 기억이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NITRO'는 트렌디한 사운드 위에 박지훈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으로 뱉어낸 무심한 듯 강렬한 래핑과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이전 앨범들과는 또 다른 절제된 카리스마를 담아냈다.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 중인 박지훈은 “내가 성취감을 느끼려고 활동하는 건 아니다. 나에게도 팬들에게도 부담감을 안겨드리기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내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이 즐거우면 그것으로 만족스럽다. 굳이 말하자면 그런 것으로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다”면서 “활동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훈의 새 미니앨범 ‘THE ANSWER(디 앤서)’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더불어 이날 오후 8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팬 쇼케이스도 진행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마루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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