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기획 ‘선산’ 김현주→박희순 확정…넷플릭스行 [공식]

입력 2022-10-18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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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기획 ‘선산’ 김현주→박희순 확정…넷플릭스行 [공식]

‘연니버스(연상호 유니버스)’가 넷플릭스에서 또다시 확장된다. 연상호가 기획한 신작 ‘선산’이 넷플릭스 공개와 주연 캐스팅을 확정하고 출발을 알렸다.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가족의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부산행’ 시리즈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방법]까지 무한한 상상력으로 매 작품 놀라움을 안긴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으로 참여한 신작이다. 연출은 ‘부산행’, ‘염력’, ‘반도’의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오랜 시간 손발을 맞췄던 민홍남 감독이 맡는다.

먼저 김현주가 선산의 상속자 윤서하 역을 연기한다. 윤서하는 급작스러운 작은아버지의 죽음으로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더불어 박희순은 예리한 수사 감각을 가진 형사 최성준으로 분한다. 마을에 연이어 발생한 불길한 사건이 선산의 상속과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파헤치는 캐릭터다.

박병은은 성준의 후배이자 반장인 박상민으로 활약한다. 과거 한 사건으로 성준에게 악감정을 품게 된 상민은 열등감과 질투심에 사로잡힌 인물이다. 류경수가 서하의 배다른 동생 김영호 역을 맡아 서하를 혼란에 빠뜨리며 이야기 내내 숨막히는 긴장을 조성한다.

‘선산’은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와우포인트(WOW POINT)와 ‘반도’, ‘미성년’, ‘생일’, ‘염력’, ‘부산행’ 등 웰메이드 영화를 탄생시킨 영화사레드피터가 제작을 맡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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