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중앙회 부총재된 김흥국 “방탄소년단, 해병대 지원하길”

입력 2022-10-26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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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병대 중앙회(총재 이상훈. 이하 ‘해병대 중앙회’)가 신임 김흥국 부총재와 함께, ‘단결 양재동 시대’를 선포했다.

해병대 중앙회는 지난 22일 서초구 양재동 새 사무실에서 입주식을 열며, 본격 업무에 착수했다.

이상훈 총재(제 33대 해병대 사령관)와 93세 해병 1기의 전설 이봉식 씨 등 해병대 중앙회 임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흥국 부총재는 “강력한 양재동 해병 중앙회 시대를 열어, 전국 100만 해병 전우 및 400만 해병 가족, 전 세계의 해병 가족이 하나 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사명감을 전했다.

이어 “해병대 독립’으로 ‘육, 해, 공, 해병대’ 4군 체제를 되찾고, 팔각모 사나이, 빨간 명찰 세계 최강 해병대 자리에 다시 올라설 것을 기대한다”고 강한 열정을 보였다.

김흥국은 또한 “지금 대한민국이 나라 안팎으로 힘든 상황이다. 만일 위기 상황이 온다면, 제일 먼저 나라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면서 “최근 수해 현장에서 포항 해병대 신형 장갑차 KVVA가 홀연히 나타나, 국민의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우리 해병대 중앙회도 나라가 어려울 때를 위해 늘 비상대기하는 마음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흥국은 “올 연말 해병대 출신 연예인 모임 결성을 첫 번째 실행 사업으로 적극 추진 중”이라면서 “방탄소년단을 비롯, 입대를 앞둔 건강한 연예인들이 무적 해병대로 지원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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