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52)의 사생활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법무법인 에스 변호사는 26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전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강요미수·모욕 혐의로 유튜버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A씨는 “박수홍의 배우자가 한 물티슈 업체 대표 B씨와 연인사이였고, B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후 박수홍과 결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과 배우자는 A의 거짓 주장 때문에 사회활동을 하지 못했다. 원형탈모증이 오고 공황장애를 겪을 정도로 큰 고통에 시달렸다”고 덧붙였다. 박수홍 측은 “박수홍의 형 부부가 아닌 그의 아내가 횡령의 본질” 등 박수홍 부부에 대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A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