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가객’으로 통하는 가수 최백호가 기획 음반 ‘찰나’를 발매했다. 10일 제작·유통을 맡은 CJ ENM·피앤피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음반에는 인트로 내레이션 ‘찰나의 순간’과 함께 ‘찰나’, ‘덧칠’, ‘개화’, ‘변화’, ‘그 사람’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이를 통해 청춘부터 노년까지 각자가 품고 있는 삶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나누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최백호는 “일흔을 조금 넘기고 만든 앨범에 일곱 개의 곡과 하나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음반에는 정미조, 타이거JK, 지코, 죠지, 콜드, 정승환 등 후배 가수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