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모자를 고가에 판매하려던 외교부 전 직원이 횡령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16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외교부 여권과 전 직원 A씨를 횡령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 ‘정국이 여권을 만들러 여권과에 극비 방문했을 때 대기 공간에 두고 간 모자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논란이 확산되자 A씨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경찰에 자수했다. 해당 모자는 실제 정국이 착용했던 모자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