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K-팝 콜라보레이션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홍진영의 글로벌 에이전시 제이피 포레스트(JP forest) 박준일 대표는 13 “홍진영의 '걸 인 더 미러(Girl In The Mirror/feat. Frawley)'가 미국 최대 규모 LA일간지 '로스앤젤레스 와이어(Los Angles Wire)'(이하 LA Wire)에서 선정한 케이팝 콜라보레이션 TOP 10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케이팝 콜라보레이션 TOP 10에는 정국·찰리푸스의 '레프트 앤 라이트(Left & Right)', 방탄소년단·베니 블랑코·스눕 독의 '배드 디시전스(Bad Decisions), 세븐틴·엔마리의 '월드(WORLD)'를 비롯해 홍진영과 프롤리의 '걸 인 더 미러'가 노미네이트 됐다.

LA Wire 관계자는 홍진영의 새 앨범에 대해 "트로트 장르의 창법과 팝이 만나 신선한 시너지를 냈다. 미국의 대형 작곡가들이 홍진영과 힘을 모은 이 앨범은 그녀의 지난 모든 음악 활동을 통틀어 가장 큰 도전이었으며, 그 도전이 대중적 시너지를 발휘했다"고 전했다.

이어 "샤잠을 비롯해 아이튠즈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점차 성적이 올라오고 있는 홍진영의 새 앨범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케이팝 콜라보레이션 TOP 10은 12월 특집으로 LA Wire에 게재된다.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비바 라 비다'에 이어 최신곡 '걸 인더 미러'에 이르기까지 2022년 발표한 곡들이 해외에서 인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새해에는 해외 활동을 통해 K-뮤직의 다양성을 전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신곡 활동을 시작,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 합류해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