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가 3월 시청자들을 만난다.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제작 ㈜아폴로픽쳐스, ㈜팬엔터테인먼트)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 ‘캐리어를 끄는 여자’, ‘갑동이’, ‘로열 패밀리’, ‘종합병원2’ 권음미 작가와 제11회 사막의 별똥별 찾기 우수상 ‘북촌 반선비의 출세가도’를 통해 획기적인 상상력을 뽐낸 김자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간택-여인들의 전쟁’,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의 김정민 감독이 연출로 합류했다.
주연으로는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가 캐스팅됐다. 먼저 신예은은 소녀 가장이 된 후 과거 준비로 각지에서 올라온 선비들에게 셋방을 주는 이화원의 객주 윤단오 역을 맡았다. 려운은 어딘가 냉랭한 분위기를 풍기는 무과 준비생인 강산 역으로 캐스팅됐으며 강훈은 전형적인 한량 스타일이지만 불의를 참지 않는 김시열 역에 낙점됐다. 정건주는 뼈대 있는 가문의 고고한 선비이자 상대방의 기분을 잘 살피는 정유하 역을 선보인다.
이화원 객주와 조선판 F3가 펼치는 이야기 ‘꽃선비 열애사’는 2023년 3월 SBS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