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이혼’ 가짜뉴스와 전쟁 선포…“무관용 법적 대응”[종합]

입력 2023-02-20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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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고우림 부부가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무관용 법적 대응으로 가짜뉴스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0일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고우림(포레스텔라)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가짜뉴스'에 대한 무관용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최근 온라인 상에서 고우림(포레스텔라)에 대한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가 업로드 및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도를 넘은 내용의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판단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 근절이 곧 고우림과 가족들, 팬분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라 판단하였고, 그에 따라 무관용 법적 대응을 결정하였다”라며 “모든 대응 과정에서 선처와 협의가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6일 김연아 소속사 역시 “김연아 부부에 대한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SNS를 통해 업로드, 유포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 구동회)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를 삭제, 차단하고 유포자에 대해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강구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올댓스포츠의 구동회 대표이사는 “최근 유튜브를 통한 김연아 부부 관련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은 허무맹랑하고 황당한 가짜뉴스로 인한 김연아 부부의 명예훼손과 유튜버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김연아 소속사로서 가짜뉴스 유튜버와 유포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대응을 하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3일 유튜브에는 김연아, 고우림 부부와 관련된 가짜뉴스를 다룬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두 사람이 이혼했다는 내용 등 다양한 가짜뉴스가 담겨져 있다. 논란이 계속 됐음에도 해당 영상은 아직까지 삭제되지 않은 상태다.


●이하 고우림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비트인터렉티브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고우림(포레스텔라)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가짜뉴스'에 대한 무관용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고우림(포레스텔라)에 대한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가 업로드 및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도를 넘은 내용의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당사는 '가짜뉴스' 근절이 곧 고우림과 가족들, 팬분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라 판단하였고, 그에 따라 무관용 법적 대응을 결정하였습니다.
이후 자세한 수사 진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대응 과정에서 선처와 협의가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당사 소속 모든 아티스트를 향한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모욕,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사생활 침해 등 권리 침해 행위에 철저히 대응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언제나 비트인터렉티브 소속 아티스트에게 애정 어린 응원과 큰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비트인터렉티브는 악성 행위로 인해 소속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마음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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