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 PD “조작 논란 명백한 허위…실망 드린 점 죄송”

입력 2023-03-09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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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장호기 PD가 조작 논란 의혹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결승전 원본 영상 공개 및 제작진이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호기 PD가 참석했다.

이날 장호기 PD는 “앞으로 허위사실로 프로그램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에 대해선 매우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결국 위의 주장을 근거로 확산된, 재경기를 강요해 우승자가 바뀌었다는 취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또 제작진이 특정 출연자를 우승자로 만들기 위해, 극적인 승부를 위해 조작했다는 것도 명백한 허위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위와 같은 논란과 의혹이 지속된 것은 철저히 녹화를 준비하지 못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결승 게임 중에 있던 돌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지 못하면서 시청자, 정해민 선수에게 큰 실망을 드린 것 같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희 제작진은 두 출연자를 찾아뵙고 정식으로 사과를 드리고 오해를 풀 수 있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출연자와 제작진이 오해를 풀고 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더 이상의 조작 의혹은 제기되지 않길 바란다.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으로. 지난 1월 24일 첫 공개됐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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