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찾아가는 오디션 다섯 번째 종목, 태권도 팀을 만나는 가운데 전(前) 세계 랭킹 1위 이대훈과 최근 2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거머쥔 김태용의 1 대 1 겨루기를 예고, 흥미를 고조시킨다.
이날 태권도계 유망주 김태용은 이대훈을 뛰어넘는 것이 목표라고 해 이대훈을 흐뭇하게 만든다. 또한 12년 동안 정상을 지킨 이대훈과의 나이 차를 언급하며 “12년 동안 1등을 할 수 있었던 게 저랑 시대가 겹치지 않아서”라는 패기 넘치는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신감 넘치는 후배의 발언에 이대훈은 무언의 미소로 응답한다고.
특히 두 사람은 1 대 1 겨루기 대결을 통해 정면 승부에 돌입한다. ‘어쩌다벤져스’는 대결을 앞둔 이대훈에게 파이팅 넘치는 응원을 불어넣고 이동국 수석 코치 역시 관심 있게 바라보며 “대훈이가 여기서 이기면 현역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전언.
실제 태권도 룰을 적용한 이대훈과 김태용의 대결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노련하고 날카로운 이대훈과 상단공격의 신(神) 김태용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접전이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한편, 태권도 팀 피지컬 테스트에 ‘뭉쳐야 찬다 2’ 합격 필승 전략 아이템인 수박이 등장한다. ‘몸통 공격의 고수’ 김용식이 주특기인 턴 발차기로 수박 격파에 도전하는 것. 수박 묘기 수혜자 이장군과 류은규가 지켜보는 가운데 김용식은 두 사람의 뒤를 이을 ‘3대 수박남’에 등극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태권도 신구 에이스 이대훈, 김태용의 1 대 1 겨루기 대결과 새로운 수박남 탄생 여부는 오는 19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