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 싸가지” 이준호♥임윤아 입 틀어 막는 로코 (킹더랜드)

입력 2023-05-12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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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와 임윤아가 입을 틀어 막을 수밖에 없는 스토리로 돌아온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 연출 임현욱)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제작진은 12일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의 운명적인 사랑 서막을 올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햇다. 공개된 영상은 킹호텔에서 우연처럼 만나 서로에게 빠져드는 구원과 천사랑의 달콤한 눈빛으로 시작된다. 금세 사랑에 빠질 듯 기류가 흐르던 찰나, 한쪽 입꼬리를 치켜올린 구원과 상큼한 미소를 짓는 천사랑의 상반된 표정을 기점으로 분위기는 순식간에 뒤바뀐다.

다정한 눈빛은 온데간데없이 이들은 “마주치지 말라”, “앞으로 잘 피해 다니겠다”며 뾰족한 말을 던지며 연신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낸다. 천사랑은 사시사철 만개했던 웃음꽃을 지운 채 구원을 “변태 싸가지(싹수가 노란 사람)”라고 표현한다. 구원 역시 “나 같은 변태가 어디 있냐”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완성한다.

또 “진짜 말 안 통하는 사람”이라는 구원과 “뭘 해도 저랑은 안 통하실 것”이라며 받아치는 천사랑의 답은 좁히지 않는 이들의 차이를 보여준다. 가식적인 미소를 경멸하는 호텔 본부장 구원과 웃기 싫어도 웃어야만 하는 호텔리어 천사랑은 너무나도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듯하다.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거리는 구원과 천사랑이 서로에게 끌린 이유는 무엇일까. 특히 영상 말미 서로에게 바짝 붙어서 눈을 맞추는 두 사람의 미묘한 표정은 이들의 관계가 점차 변화할 것을 예고한다.

‘킹더랜드’는 6월 1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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