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오늘(30일)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연출 한승훈, 김진경)에서 박위는 분노 유발자 썰을 공개한다.
지난주 웃음과 감동이 있는 썰로 ‘마봉춘 세치혀’ 박지민 MBC 아나운서를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한 박위가 이번엔 썰 피플이 뒷목을 잡게 하는 ‘욕설주의보’ 썰을 들고 나와 결승전을 정조준한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와 미소를 잃지 않는 그를 ‘찐으로’ 화나게 한 분노 유발자들의 행동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위는 혓바닥 플레이를 펼치기 앞서 자신의 ‘긍정 지수(?)’를 사례를 들어 공개한다. 그는 “전신마비 진단을 받고 약 2주 뒤 사진”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친구들까지 놀라게 만든 ‘미라클 세치혀’ 박위의 긍정 마인드가 무엇인지 궁금한 가운데, 이를 듣던 썰 마스터단 장도연이 박위를 향해 “건강한 멘탈의 의인화”라며 치켜세운다.
이어 박위는 영화 ‘기생충’에서 등장한 물난리를 실제로 겪었다며 과거 일화를 소환한다. 갑작스러운 물난리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그는 119 신고 센터에 구조 요청을 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어떤 사건으로 박위가 충격받았다고 밝힌다.
또 박위는 장애인 주차구역을 막아 놓고 “장애가 벼슬이냐?”라며 비아냥거린 한 빌런과 함께 더 큰 충격에 빠뜨린 망언도 ‘세치혀’를 통해 공개한다. 그는 “지금부터 들려드릴 이야기는 병원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정형외과를 예약해야 한다”라고 주의를 당부한 뒤 절단신공을 날린다.
긍정왕 박위의 킹받는 썰을 듣던 이택조(본캐 이창호)는 분노유발 빌런들을 향해 시원한 한마디를 던진다. 그러나 그의 한 마디가 뜻하지 않게 혓바닥 옥타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긍정왕 박위도 화나게 한 분노 유발자 모음집은 오늘(30일) 화요일 밤 10시 ‘세치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