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무대 연령 내가 넓혔다! 앨범 준비 중” (닥터 차정숙)[DA:인터뷰③]

입력 2023-06-05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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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엄정화,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엄정화는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 종영 인터뷰에서 “앨범 준비를 몇 년 전부터 해오고 있다. 올해나 내년에는 앨범을 발표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곡이었으면 좋겠다”라고 가수 복귀를 예고했다.

실제 현재 배우로서는 ‘닥터 차정숙’으로 N차 전성기를 맞이했고, 가수로서는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로 활약 중이다.

그는 “‘유랑단‘ 첫 무대가 기억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눈만 뜨면 무대를 했는데 오랜만에 하려니 안무가 생각이 안 나더라. 나와 이효리가 리허설 때 많이 긴장을 했다. 두 번째 무대부터는 바로 익숙해졌다”라고 비화를 공유했다.

이어 “솔로 가수로 지낸 시간을 돌아보는 계기고, 출연자 모두 솔로 가수다보니 공감하는 포인트가 꽤 있었다.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자는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비록 예전 노래를 부르지만 과거에 머무는 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함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가수와 배우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무대 위 연령은 내가 넓혔다!! (웃음) 예전에는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는데 지금은 전혀 고민하지 않는다.”

엄정화가 출연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김정욱, 극본 정여랑)은 자체 최고인 전국 18.5% 수도권 19.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으며 엄정화가 출연하는 '댄스가수 유랑단'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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