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야망有, 더 솔직해졌다” 데뷔 6년만의 첫 정규 [종합]

입력 2023-06-05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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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데뷔 6년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나’를 주제로 더 솔직해진 그룹의 이야기를 노래할 예정이다.

5일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 정규 1집 [Unlock My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새롬은 이날 “1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활동 많이 사랑해달라”라며 “첫 정규 앨범이라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려고 노력했다. 멤버들과 소통도 많이 하면서 세심하게 준비를 했다”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어 노지선은 “데뷔 6년만의 첫 정규 앨범이라 의미가 크다. 많이 고민하고 의논을 나눈 끝에 ‘나’를 주제로 표현을 하기로 했다. 진심을 담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Unlock My World]는 남들이 보는 시선과 이상향에 나를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닌, 꾸밈없이 솔직한 '진짜 나의 모습'으로 더 넓은 세상과 마주하겠다는 프로미스나인의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6개의 단체곡과 4개의 유닛곡으로 구성됐으며 멤버들이 5개 트랙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노지선은 “나의 세계를 잠금해제하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자했다”라고, 박지원은 ”여러 장르에 도전했다. 쓸쓸함부터 당당함까지 솔직한 모습을 노래했다“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이서연은 ”멤버들 참여도가 높은 앨범이다. 우리의 이야기,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다. 사계절처럼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타이틀곡 '#menow'는 꾸밈없는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상대와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관련해 이나경은 “한 번 들으면 기억나는 쉬운 멜로디와 우리의 진심이 담긴 가사가 매력적인 노래”라고 타이틀곡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포인트 안무에 대해 송하영은 “퍼포먼스 주제는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던 내가 문을 열고 진짜 나와 마주한다’다. 후렴에서 손으로 웨이브를 하는 부분이 포인트다. 아직 이름이 없는 춤이라 팬들이 정해주면 좋겠다”라고, 이채영은 “또 다른 포인트 안무는 엄지와 약지를 세우고 문을 여는 듯한 ‘언락춤’이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Bring It On’, 'What I Want', 'My Night Routine',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눈맞춤' 그리고 박지원-이채영의 'Wishlist', 이서연-이나경의 'In the Mirror', 박지원-노지선-이서연-이나경의 ‘Don’t care’, 이새롬-송하영-이채영-백지헌의 'Prom Night'이 앨범에 수록됐다.

수록곡 중 ‘Bring It On’을 통해 방시혁 프로듀서와 처음 만났다. 이나경은 “우리가 못 해본 곡 분위기라 더 열심히 소화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노지선은 “방시혁 프로듀서가 이 곡을 쓰고 우리 생각이 나서 선물을 해주셨다고 하더라. 색다르지만 우리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곡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이새롬에 따르면, 욕심과 야망이 모두 있는 상태라고. 이나경은 “열심히 준비한 앨범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즐겨줬으면 좋겠다. 지난 활동에서 음악방송 5관왕을 했는데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한다”라고, 이서연은 “진짜 나 자신에 대한 고민을 누구나 하지 않나. 우리의 진심을 담은 앨범이니 많이 들어달라. 용기를 주는 앨범이길 바란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프로미스나인의 첫 정규 앨범은 오늘(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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