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우는 거야 웃는 거야? 드러눕기까지 “집에 갈래” (홍김동전)

입력 2023-06-15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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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녹화 중 맨바닥에 넉다운된다.

KBS 2TV 예능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다.

15일 방송되는 ‘홍김동전’ 41회에서는 ‘수저게임 리턴즈’ 2부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맑은 눈의 광인 주우재를 필두로 멤버 간 두뇌 싸움이 반전의 반전을 거듭했다. 이날 ‘수저게임 리턴즈’ 2부는 역대급 웃음으로 레전드 편을 예고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 속 홍진경은 스튜디오 맨바닥에 널브러져 누워 있다. 황금 모자는 옆에 내팽겨 둔 채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지쳐 있는 모습. 그런데 손가락 사이로 보이는 얼굴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있어 웃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홍진경은 반전의 반전이 이어지자 신분 상승과 신분 하락을 경험하며 단시간에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는 후문. 환한 웃음으로 최상의 기쁨을 만끽하자 마자 망연자실 자리에 털썩 앉아버리더니 급기야 혼이 빠져나간 듯 웃음을 머금은 채 “왜 녹화가 안 끝나는거야”라더니 “집에 가고 싶어요”라고 울먹였다는 전언이다.

이에 우영이 “괜찮아요”라고 위로를 건네자 “뭐가 괜찮은데?”라고 해 웃음을 더한다.
실제 인생 같은 리얼한 게임의 룰로 인해 최강 몰입으로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고 있는 홍진경. 시작부터 주우재는 “홍진경 누나가 제일 무서워”라며 우승 1순위로 손꼽은 바 있으며 홍진경은 “내가 오늘 꼴등하면 제작진에게 소고기를 쏘겠다”고 배수진을 친 바 있어 마지막까지 행운의 여신 홍진경의 우승 여부가 관심을 끈다.
제작진은 “홍진경은 울어도 웃기고, 화를 내도 웃기고, 멘붕에 빠져도 웃긴 우리 팀의 소중한 존재이다”라며 “멤버와 제작진과 시청자들이 모두 사랑하는 홍진경이 힘을 내서 반전의 신화를 이룰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방송은 15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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