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

배우 조인성.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조인성이 ‘휴민트’ 상영관을 사비로 대관해 팬들과 보육원 청소년을 초청했다.

조인성은 21일 공식 팬클럽 ‘인성군자’를 위한 ‘휴민트’ 특별 상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인성이 직접 사비로 상영관을 대관해 마련한 자리다. 오랜 시간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팬들뿐 아니라 보육원 청소년과 사회복지사도 함께 초청됐다. 문화생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들에게도 작품을 극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상영관에는 조인성을 비롯해 출연 배우들과 류승완 감독이 참석해 직접 인사를 전했다.

배우 조인성.

배우 조인성.

조인성의 사비 대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신작 개봉 때마다 상영관을 빌려 팬들을 초청해왔다. 영화 ‘밀수’ 개봉 당시에도 희귀질환 및 지체장애 청소년과 가족들을 초청해 화제가 됐다. 휠체어 이용 관객을 위해 이동이 편한 좌석을 배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더했다.
‘휴민트’에서 조인성은 국정원 블랙요원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과 감정선을 동시에 소화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다. 작품 속 인류애 메시지를 현실에서도 실천한 셈이다.

영화 ‘휴민트’는 11일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