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홍중은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KBS아레나에서 진행된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많이 떨리면서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반년 만에 새 앨범이 나왔다. 많은 고민과 준비 끝에 더 좋은 앨범과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자부심도 느끼고 설렌다”고 덧붙였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대규모 월드투어를 통해 약 43만명의 팬들을 만나고 올해 서울과 일본에서 앙코트 콘서트까지 성료했다. 그해 12월 발매한 국내 첫 싱글 앨범 [SPIN OFF : FROM THE WITNESS] 이후 반년 만에 미니 9집 [THE WORLD EP.2 : OUTLAW]를 선보이게 됐다.
산은 월드투어를 돌아보며 “해외 팬분들이 한국어로 슬로건을 만들어주시기도 하고 한국어를 공부해서 노래를 같이 불러주시는 모습이 기억에 난다”고 털어놨다. 성화도 “큰 공연장에서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첫 아시아 투어와 남미 투어,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 등에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팀워크로 에이티즈를 확실히 보여드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에이티즈의 새 앨범은 16일 금요일 오후 1시 발매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