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성추행 갑질 고백…건강 적신호로 수술 앞둬 (동상이몽2)
배우 부부 손지창과 오연수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을 통해 26년차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동상이몽’에서는 원조 ‘세기의 커플‘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합류했다.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는 두 사람은 졸업 후 광고 촬영장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6년간 비밀연애를 했다는 두 사람은 당시 같은 아파트에 살았다며 “양가 어머니들이 동의를 하셨으니까 편하게 집에서 만났다”고 털어놨다.
오연수와 손지창은 “그때 잘생겼다” “그때가 훨씬 예뻤다”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손지창은 “주변에서 ‘장가를 잘 간 거 같다. 연수 씨 단아하고 아름다우시다’는 얘기를 들으면 좀 답답했다. 드라마 ‘군 검사 도베르만’에서 ’진짜 연기를 잘하시더라’ 하는데 그게 본 모습에 가깝다”라며 아내의 반전 면모를 폭로했다. 이에 오연수는 “아들 둘을 키우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원래는 단아했다”며 덤덤히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한 집에 있지만 각자 생활한다는 두 사람. “잠만 자는 사이”라는 이들은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최근 갑자기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는 손지창은 홀로 아침 일어나 건강식을 먹고 운동, 설거지까지 마친 후 출근길에 나섰다. 사업 경력 24년 차라는 손지창은 MICE 기업 대표를 맡고 있었다. 과거 한 클라이언트가 엉덩이를 움켜쥐는 성추행 등 갖은 갑질과 수모를 겪었지만 꿋꿋하게 사업을 키워온 손지창. “행사란 행사는 다 해봤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손지창은 업체 미팅을 주도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손지창과 달리 오연수는 느지막이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다. 오연수는 “아이들 등교 때문에 한 20년을 알람을 맞춰놓고 강제로 일어났었는데, 지금은 내 생체 리듬대로 살고 있다”고 했다. ‘자기관리 끝판왕’ 오연수는 이날 일어나자마자 피부 정돈 후 선크림을 발랐다. 오연수는 “집에서도 선크림을 365일 바른다”며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다는 오연수는 “내가 아프면 저도 괴롭고 식구들도 괴롭다. 내가 사랑하는 아들 둘이 나 때문에 힘들어할 일을 만들지 말자는 생각이 강해졌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그런 오연수는 스트레칭은 물론 뇌 운동을 위해 스도쿠와 색칠공부까지 해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손지창의 어머니가 작년 10월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입원 중임을 밝혔다. 손지창은 “걷지 못하신다. 말씀도 어눌해지시고 초기 치매까지 겹친 상황인데 고혈압에 당뇨까지 있으셔서 편마비 온 나머지 한쪽까지 혈관이 막혀버리면 치명적이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알게 된 오연수의 어머니까지 우울증이 왔다고. 오연수는 “아프면 본인도, 주변 사람도 괴롭다”고 했고, 손지창은 “어머니들만 건강하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손지창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사는 손지창에게 “수술을 하셔야 한다”고 말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배우 부부 손지창과 오연수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을 통해 26년차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동상이몽’에서는 원조 ‘세기의 커플‘ 손지창, 오연수 부부가 합류했다.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는 두 사람은 졸업 후 광고 촬영장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6년간 비밀연애를 했다는 두 사람은 당시 같은 아파트에 살았다며 “양가 어머니들이 동의를 하셨으니까 편하게 집에서 만났다”고 털어놨다.
오연수와 손지창은 “그때 잘생겼다” “그때가 훨씬 예뻤다”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손지창은 “주변에서 ‘장가를 잘 간 거 같다. 연수 씨 단아하고 아름다우시다’는 얘기를 들으면 좀 답답했다. 드라마 ‘군 검사 도베르만’에서 ’진짜 연기를 잘하시더라’ 하는데 그게 본 모습에 가깝다”라며 아내의 반전 면모를 폭로했다. 이에 오연수는 “아들 둘을 키우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원래는 단아했다”며 덤덤히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한 집에 있지만 각자 생활한다는 두 사람. “잠만 자는 사이”라는 이들은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최근 갑자기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는 손지창은 홀로 아침 일어나 건강식을 먹고 운동, 설거지까지 마친 후 출근길에 나섰다. 사업 경력 24년 차라는 손지창은 MICE 기업 대표를 맡고 있었다. 과거 한 클라이언트가 엉덩이를 움켜쥐는 성추행 등 갖은 갑질과 수모를 겪었지만 꿋꿋하게 사업을 키워온 손지창. “행사란 행사는 다 해봤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손지창은 업체 미팅을 주도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손지창과 달리 오연수는 느지막이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다. 오연수는 “아이들 등교 때문에 한 20년을 알람을 맞춰놓고 강제로 일어났었는데, 지금은 내 생체 리듬대로 살고 있다”고 했다. ‘자기관리 끝판왕’ 오연수는 이날 일어나자마자 피부 정돈 후 선크림을 발랐다. 오연수는 “집에서도 선크림을 365일 바른다”며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다는 오연수는 “내가 아프면 저도 괴롭고 식구들도 괴롭다. 내가 사랑하는 아들 둘이 나 때문에 힘들어할 일을 만들지 말자는 생각이 강해졌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그런 오연수는 스트레칭은 물론 뇌 운동을 위해 스도쿠와 색칠공부까지 해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손지창의 어머니가 작년 10월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입원 중임을 밝혔다. 손지창은 “걷지 못하신다. 말씀도 어눌해지시고 초기 치매까지 겹친 상황인데 고혈압에 당뇨까지 있으셔서 편마비 온 나머지 한쪽까지 혈관이 막혀버리면 치명적이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알게 된 오연수의 어머니까지 우울증이 왔다고. 오연수는 “아프면 본인도, 주변 사람도 괴롭다”고 했고, 손지창은 “어머니들만 건강하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손지창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사는 손지창에게 “수술을 하셔야 한다”고 말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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