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X권혁수, 최종 매물 선택 실패…무승부 (구해줘!홈즈)[TV종합]

입력 2023-07-07 0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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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전재욱)에서는 의뢰인 부부가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덕팀의 ‘싹 다 고쳤소유~’를 선택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현재 예비 신랑은 헬스트레이너, 예비 신부는 운동마니아라고 밝히며, 직업의 특성상 발품 팔 시간이 부족해 신혼집을 찾아달라고 했다. 예비부부는 수인분당선 한티역까지 40분 이내의 서울시와 성남시 매물을 바랐으며, 방 2개 이상과 홈 트레이닝 공간을 원했다.

복팀에서는 탤런트 줄리엔 강과 양세형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송파구 신천동의 ‘잠실 인프라 다 줄리엔♥’이었다. 예비신랑의 직장이 있는 한티역까지 대중교통으로 20분 소요되는 곳으로 잠실의 모든 인프라를 도보로 즐길 수 있었다.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오피스텔로 2020년 올 리모델링을 마쳐 반전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특히, 원룸에 가벽을 세워 쓰리 룸으로 리모델링한 구조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매물은 성동구 송정동의 ‘중랑천 보고 중량 쳐!’였다. 수인분당선 한티역까지 35분 소요되는 곳으로 인근에 성수동 카페거리가 있었다. 2019년 올 리모델링을 마친 아파트로 인더스트리얼 천장과 우드 인테리어가 카페 감성을 자아냈다. 창밖으로 중랑천이 보여, 넓은 발코니에서 중랑천을 보며 운동할 수 있었다.

덕팀에서는 가수 소유와 배우 권혁수가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싹 다 고쳤소유~’였다. 의뢰인 직장까지 대중교통으로 25~35분 소요되는 곳으로 놀이공원, 영화관, 호수 등 잠실 인프라를 인근에 두었으며, 가락시장과 주요편의시설이 도보권에 있었다. 2021년 올 화이트 인테리어로 싹 다 고친 아파트로 감성아치 발코니가 눈길을 끌었다. 또, 각종 가전제품들이 기본 옵션으로 주어졌다.

두 번째 매물은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의 ‘널 위례 준비했어’였다.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위례 중앙광장 바로 앞에 위치해 각종 인프라를 슬세권으로 누릴 수 있었다. 우드톤의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며, 팬트리와 드레스 룸 그리고 넓은 방이 3개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복팀은 ‘잠실 인프라 다 줄리엔♥’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널 위례 준비했어’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예비부부는 양 팀의 최종매물이 아닌 덕팀의 ‘싹 다 고쳤소유~’를 최종 선택해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예비부부는 화장실의 벤치의자와 카페 감성의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집 보러 왔는대호’ 코너에서는 아나운서 김대호가 전라남도에 위치한 ‘할배니얼 찐 시골집’을 대리 임장했다. 집주인이 은퇴 후 로망을 실현시킨 곳으로 천만 원에 폐가를 구입, 3년 8개월 동안 혼자서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꽹과리 초인종과 화목난로, 황토방은 기본, 골프연습장과 드론 등 다양한 요소들이 공존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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