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누X형원, 본업 할 때 제일 멋진 몬엑…타이틀곡 레코딩 비하인드

입력 2023-08-21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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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누X형원, 본업 할 때 제일 멋진 몬엑…타이틀곡 레코딩 비하인드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X형원의 녹음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몬채널][B] EP.375 'Love Me A Little' Recording'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셔누X형원의 타이틀곡 '러브 미 어 리틀(Love Me A Little)' 레코딩 비하인드 콘텐츠.

녹음 전 셔누는 "담백하면서도 JAZZY 한 느낌이라고 생각해서 그 느낌을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 곡을 듣고 어떻게 불러야 잘 부를 수 있을까 혼자 고민을 많이 했다"며 "형원이 만든 노래는 다 좋다. 제가 듣는 감성이랑 잘 맞는 것 같다. 노래가 풍기는 향기에 따라 잘 부르려 한다"고 말했다.

셔누는 형원의 디테일한 부분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형원은 셔누를 독려하며 완벽한 결과물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형원은 악센트 시범을 직접 보여주며 셔누와 소통했다.

두 사람은 부스 안팎으로 함께 하모니를 맞추며 곡을 완성해 나갔다. 이 가운데 셔누는 스스로 만족될 때까지 진지하게 녹음을 반복하고, 형원과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 주자 형원은 작곡가답게 곡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했고, 가수와 작곡가 모드를 오가며 남다른 능력을 드러냈다. 또 자신이 원하는 느낌이 나올 때까지 다양한 시도와 녹음을 반복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녹음을 마친 형원은 "작업하면서 이번엔 좀 더 부담감이 심했다"며 "이전에 타이틀을 하려고 하는 목적이 없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겠다' 하고 작업했었는데 이번엔 타이틀이 되면서 '이렇게 해도 되나? 수정할까?' 생각이 많았던 작업이었다. 잘 만들어서 멋있게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셔누 형과 처음으로 유닛을 하다 보니 둘의 장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노래를 해야 하는데 포인트가 뭘지 고민했다. 퍼포먼스와 깊은 섹시한 느낌을 보여주는 게 좋을 거란 생각이 들어 그걸 위주로 만들었다"며 "셔누 형 보컬은 말할 게 없다. 타고난 것 같다. 들으면서 소름 돋았고, 형 목소리를 생각하며 만들었는데 진짜 잘 표현해 줘서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셔누X형원이 지난달 발표한 첫 번째 미니 앨범 ‘디 언씬(THE UNSEEN)’의 타이틀곡 '러브 미 어 리틀'은 내 본연의 모습과 상대방이 원하는 나의 모습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음을 그린 곡이다. 형원이 프로듀싱을 맡고, 셔누가 안무 메이킹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극대화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현재 다양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몬 먹어도 고'를 공개하고 있다. 멤버 민혁과 주헌은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이며 기현도 22일 입대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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