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KBS 2TV <드라마스페셜·TV시네마 2023> 티저 영상 캡처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 스페셜·TV시네마 2023’은 80분 편성의 단막극 8편과 100분 편성의 TV시네마 2편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오는 10월 시청자들을 찾아올 ‘드라마 스페셜·TV시네마 2023’ 작품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혹시 지금, 외롭고 막막하신가요?’라는 문구로 시작해 ‘10개의 삶, 10개의 고민 당신에게 힌트가 될지도 모르니까’라면서 안세빈, 김시우, 이재원, 김현수의 울고 있는 장면들이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겨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은다. 특히 각자 고민의 돌파구를 찾아 나서는 다채로운 장르와 여러 이야기가 모이였음을 연상케 하는 티저 영상은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여기에 8번째 작품인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를 제외한 9편 작품 (‘극야’, ‘우리들이 있었다’, ‘반쪽짜리 거짓말’, ‘도현의 고백’, ‘폭염주의보’,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 ‘고백공격’, ‘그림자 고백’, ‘수운잡방’)의 캐스팅이 모두 공개된 데 이어 총 10편 중 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작품은 방송일보다 2주 앞서 웨이브(Wavve) 단독 선 공개 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84년 ‘드라마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지상파 유일의 정규 편성 단막극 ‘KBS 드라마스페셜’은 39년 동안 한국 드라마의 창의성과 다양성 강화에 기여해 왔다. 올해 스릴러, 성장, 로맨스 코미디, 사극 등의 소재로 이야기의 확장을 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드라마 스페셜·TV시네마 2023’ 제작진은 “첫 티저 영상에 올해 선보일 작품들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핵심 장면을 모았다”면서 “각자 장르가 다르면서도 한 곳의 돌파구를 찾아가는 10편 모두 ‘KBS 드라마 스페셜’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들을 함께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스페셜·TV시네마 2023’은 오는 10월 14일(토) 밤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