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힙하게’ 박혁권, 한지민에 칼 겨눈다…이민기 분노

입력 2023-10-01 22: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 =스튜디오 피닉스·SLL

사진제공 =스튜디오 피닉스·SLL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한지민, 이민기는 연쇄살인마 박혁권을 잡고 무진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

‘힙하게’(연출 김석윤·최보윤, 극본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측은 최종회를 앞둔 1일 봉예분(한지민 분)과 문장열(이민기 분)이 절체절명 위기에 휩싸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봉예분에게 칼을 겨눈 박종배(박혁권 분)의 광기 어린 눈빛이 긴장감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선 박종배가 연쇄살인범이라는 반전이 펼쳐졌다. 외도를 한 아내를 시작으로 살인을 놀이처럼 즐긴 박종배의 두 얼굴에 봉예분과 문장열은 분노했다. 눈을 보면 과거가 보이는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자인 박종배는 자신의 정체를 알고도 봉예분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감수한 김선우(수호 분)를 죽였다. 사이코메트리 화면 속 블랙 화면은 박종배가 착용한 선글라스 때문이었다. 모든 진실이 드러난 가운데 박종배가 배옥희(주민경 분)를 납치하며 충격을 안겼다.

배옥희를 구해내야 하는 긴박한 미션이 떨어진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봉예분과 문장열은 백사장(김병희 분) 일당과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다. 문장열에게 원한이 있는 백사장까지 끌어들인 박종배의 악랄한 계략으로 ‘예열(예분X장열) 콤비’에게 위기가 닥치는 것. 겁을 잔뜩 먹은 봉예분과 만신창이가 된 문장열의 표정에서 긴장감이 폭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 급기야 박종배는 봉예분을 향해 섬뜩한 칼을 겨누고 있다. 이미 누군가를 찌른 듯 피가 묻은 칼로 봉예분을 위협하는 박종배의 살벌한 눈빛이 심상치가 않다. 봉예분과 문장열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박종배의 폭주를 막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힙하게’ 제작진은 “봉예분과 문장열이 기상천외한 공조 수사를 재가동한다”라면서 “섬뜩한 광기를 드러내는 박종배가 봉예분을 위협하는 가운데, 독기를 품은 문장열의 에이스 형사다운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힙하게’ 최종회는 오늘(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