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긴 군백기 후 컴백, 무대 향한 열망 담았다”

입력 2023-10-04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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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긴 군백기 후 컴백, 무대 향한 열망 담았다”

그룹 온앤오프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효진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진행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이펙트(LOVE EFFEC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너무 오랜만에 쇼케이스를 해서 긴장이 되기도 하다. 입대 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쇼케이스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쇼케이스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고백했다.

와이엇은 “긴 공백기를 보냈는데 보고 싶었던 마음과 무대에 서고 싶었던 열망을 생각하면서 앨범을 준비했다. 앨범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션은 “긴 군백기 동안 느꼈던 감정들, 멤버들과 팬들을 향한 그리움과 무대에 대한 열망을 ‘사랑’이라는 단어로 표현해서 우리만의 색을 입힌 앨범”이라며 “군대를 다녀온 후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감정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그런 것들이 음악에 담겨져 이전 앨범과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12월 일본인 멤버 유를 제외하고 한국인 멤버 모두가 동반 입대해 화제를 모았던 온앤오프. 이들이 나란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올해 6월 다함께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제대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Love Effect)’를 비롯해 'Be Here Now’, 'Dam Dam Di Ram', 'Arrival’, '바람이 부는 이유(Wind Effect)’까지 총 5개의 곡이 수록됐다. 특히 데뷔 앨범부터 함께 작업을 해온 황현 프로듀서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앨범은 오후 6시 공개.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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