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에 찬 이연, 경기 中 쓰러졌다 (도현의 고백)

입력 2023-10-28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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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도현의 고백’

사진 제공: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도현의 고백’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세 번째 단막극 ‘도현의 고백’이 실제를 방불케 하는 축구 경기를 선보인다.

28일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세 번째 단막극 ‘도현의 고백’(연출 서용수/ 극본 조일연)은 풋살로 서로를 위로해가며 하나가 되어가는 아마추어 여성 풋살팀 ‘12선녀 FS’의 이야기다.

세 번째 단막극 ‘도현의 고백’은 은퇴한 축구선수 고도현 캐릭터를 맡은 배우 이연과 스포츠 아나운서 지망생 차선우의 케미와 더불어 상처 많은 도현을 도와주는 ‘12선녀 FS’ 언니들의 다정함까지. 이들이 선보일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축구 경기 현장이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8일 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경기를 앞두고 진지함을 드러내는 이연, 차선우, 김영아, 김민경, 신소율, 조연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축구는 쳐다도 안 보던 도현이 ‘12선녀 FS’ 언니들의 용기와 위로에 마음을 다잡고 부상 후 처음 치르는 경기인 상황이다.

다시 시작하는 도현은 결의에 차 있고, 스포츠 아나운서 지망생 정무원(차선우 분)은 그런 그녀를 한시도 놓칠 수 없다는 듯 경기에 집중한다. 그러던 중 당황한 무원의 모습이 포착돼 그녀에게 위기가 벌어졌음을 짐작게 한다.

비장함이 가득한 ‘12선녀 FS’ 언니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먼저 이수천(김영아 분)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풋살대회에 출전한 만큼 강한 열망을 드러내는가 하면 서행자(김민경 분)도 웃음기 내려놓고 진지한 마음으로 임한다. 또 한가연(신소율 분)은 포기를 모르는 열혈 마인드를 가진 인물답게 경기장을 매섭게 노려보고, 김희지(조연진 분)는 막내 언니의 타이틀은 잠시 잊고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어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 다른 사진 속 ‘12선녀 FS’ 언니들의 심각한 표정도 시선을 모은다. 이들은 경기장 바닥에 쓰러진 도현을 걱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데. 도현이 경기중 갑자기 왜 쓰러졌는지, 도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유발된다.



‘도현의 고백’은 청춘들의 꿈과 사랑 그리고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성장 스토리까지 담는다. 28일(토) 밤 10시 45분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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