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곰신’ 됐다…고우림 현역 입대 “평생 함께하기 전 ‘마지막 쉼’”

입력 2023-11-20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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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곰신’ 됐다…고우림 현역 입대 “평생 함께하기 전 ‘마지막 쉼’”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오늘(20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고우림은 20일 오전 포레스텔라 팬카페를 통해 ‘D-18개월 카운트 시작’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사진을 공개하며 “좀 전에 필요한 물건들을 바리바리 싸 들고 훈련소로 출발했다. 보내주신 글들 하나하나 읽어보는데 나에 대한 애틋함과 사랑이 너무나 많이 느껴져서 행복감 가득히 이동하는 중”이라며 “진짜 이제 여러분과 평생 함께하기 전 마지막 쉼이라는 생각으로 후련하게 다녀오겠다.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늠름하게! 중간중간 생존신고도 자주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우림은 “머리는 어차피 들어가면 다시 밀어야 된대서 너무 바짝 밀지는 않았다. 나의 숏컷을 기대하신 분들을 위해 살짝 투척하고 간다. 우리 팬분들 건강하게 잘 지내주시고 다시 한번 우리 형들 잘 부탁드리겠다. 곧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남겼다. 그러면서 “오늘 들어가서 첫 끼가 무려 치즈등심돈가스라더라. 살 빼긴 글렀나”라고 유쾌하게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고우림은 지난해 10월 피겨퀸 김연아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입대를 앞두고 지난달 첫 솔로 콘서트를 성료했으며 최근 한 유명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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