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는 ‘쥐도 새도 모르게 이혼시켜 드립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 사라킴(이지아 분)과 똘기 변호사 동기준(강기영 분)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을 그린다.
최고 로펌의 며느리에서 하루아침에 모든 걸 빼앗긴 이혼녀가 된 사라킴이 결혼 생활에 트러블을 겪으면서도 끝을 맺지 못해 골머리를 앓는 이들의 속을 뻥 뚫어줄 예정이다. 결혼을 하면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는 ‘행복한 결혼 콤플렉스’에 갇힌 사람들에게 특별한 해결책을 전해줄 사라킴 활약이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 포스터에는 이혼 해결업체 ‘솔루션’을 홍보 중인 사라킴 모습이 담긴다. 누군가의 자동차 유리창 위에 바짝 붙어선 사라킴은 시원한 미소를 짓는다. 못된 배우자로 인해 고통 받는 의뢰인을 찾아 솔루션의 팀장인 사라킴이 직접 광고에 나선 것. 붉은 립스틱으로 새긴 ‘악질 배우자 처단해드립니다’라는 솔루션의 영업 신조가 눈길을 끈다.
특히 차창 너머로 보이는 눈빛에서는 무슨 일이든 해결해줄 것만 같은 강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얼굴만 봐도 신뢰감이 생기는 ‘끝내주는 해결사’ 사라킴이 분노를 부르는 악질 배우자들을 어떻게 처단해줄까.
‘끝내주는 해결사’ 제작진은 “세상에 사연 없는 무덤은 없듯 평생을 약속했다가 헤어짐을 택하는 부부에게도 말 못 할 이야기들이 여럿 숨겨져 있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그런 부부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라며 “보시는 분 모두에게 통쾌한 사이다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니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2024년 1월 31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