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우승을 차지한 가수 전유진이 소감을 전했다.

전유진은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정말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직까지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지금껏 해올 수 있었던 건 제 주변에 정말 고맙고 감사한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힘을 얻어서 흔들리지 않고 큰 무대를 해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현역가왕>이라는 경연 프로에 또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 우리 팬 여러분들, 텐텐님들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 친척들, 가족들, 학교 친구들, 선생님 진심으로 응원해주셔서 늘 고맙다”라고 감사하는 마음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유진은 “<현역가왕>에 출연하게 되어 제일 행운이었고, 선물 같았던 우리 언니들 정말 많이 배웠다. 정말 고생했다. 앞으로 더 좋은 가수가 되는 것 보다 좋은 사람부터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최종회에서 TOP10 강혜연-김다현-김양-린-마리아-마이진-박혜신-별사랑-윤수현-전유진이 결승 2라운드를 펼쳤고, 전유진은 실시간 문자 투표 총합 2,266,614천 표 중 335,924 표를 받으며 총점 4832점을 기록하며 ‘현역가왕’ TOP1을 차지했다.


●이하 전유진 소감 전문


말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실감이 잘 나지 않는데요.
제가 지금껏 해올 수 있었던 건 제 주변에
정말 고맙고 감사한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힘을 얻어서 흔들리지 않고 큰 무대를 해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제가 <현역가왕>이라는 경연 프로에
또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 우리 팬 여러분들!
텐텐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너무 고생하신 우리 부모님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항상 응원해 주시는 우리 친척들 가족들
너무 고맙습니다! 경연하는 동안 무리한 연습으로
목이 많이 좋지 않았는데 옆에서 항상 도와 주셨던
발성 선생님 보컬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보고 싶은 나의 학교 친구들! 선생님!
진심으로 응원해 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역가왕에 출연하게 되면서 제일 행운이었고
선물 같았던 우리 언니들..언니들 덕분에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가수가 되는 것보다도
좋은 사람부터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