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더 커뮤니티’ 김나정 “동갑 친구 윤비, 너무 웃겨” [DA:인터뷰③]

입력 2024-03-2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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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김나정이 함께 커뮤니티에서 생활한 멤버들과 여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나정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에서 동아닷컴과 만나 웨이브 오리지널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더 커뮤니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나정은 ‘더 커뮤니티’ 출연진의 관계에 관해 묻는 질문에 “다 분위기 너무 좋아요. 오늘도 만나기로 했어요. 제가 서바이벌에 두 번 나갔는데, 몰입도가 너무 커서 그 감정이 남아있을 수도 있을 텐데 나와서 자리도 하고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알기로는 다 (사이가) 좋아요. 회식도 했고요. 멤버들 몇 명끼리 따로 만나면서 친하게 지내요”라고 답했다.

특히 ‘더 커뮤니티’ 방송에도 강조된 것처럼, 윤비와의 관계성에 시청자들이 큰 흥미를 느끼기도 했다. 이에 김나정은 “(윤비랑) 저는 (동갑) 친구니까 걔가 심각하게 의심을 받았는데, 그게 안쓰러워서 그때 친해졌어요. 그 뒤로 고마웠는지 현장에서 와서 뭔가 알려주듯 몰입을 하고, 자꾸 저한테 와서 ‘오늘부터 죽여야 한다’라고 하니까 그냥 그만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웃음)”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그러면서 “윤비가 커뮤니티에 글을 한 번도 쓴 적은 없다고 하는데, (거기에) 재밌는 게 많아서 저에게 캡처해서 보내주기도 해요. 너무 웃겨요”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26일 첫 공개된 ‘더 커뮤니티’는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자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 예능으로, 다른 이념을 가진 13인이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정당인인 백곰(박성민)과 슈퍼맨(김재섭)을 비롯해, 전 여성 단체 활동가이자 작가인 하마(하미나), 평화주의자의 롤모델을 선보인 테드(이승국), 불순분자에 집착하며 사사건건 논란을 일으킨 마이클(윤비), 완벽하게 불순분자를 체화한 서울대 출신 변호사 벤자민(임현서) 등 사회생활에 잔뼈가 굵고 신념이 확고한 13인의 조합으로 종영 이후에도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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