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이자 배우인 차은우가 대선배 전도연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차은우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벚꽃동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극 ‘벚꽃동산’을 관람 후 대기실을 찾은 차은우의 모습이 담겼다.

차은우의 옆에는 ‘칸의 여왕’ 전도연이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어깨를 맞댄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차은우는 주연배우 전도연 외에도 ‘벚꽃동산’에 출연 중인 박해수, 최희서 등과도 함께 사진을 찍었다.

연극 ‘벚꽃동산’은 전도연의 1997년 ‘리타 길들이기’ 이후 27년 만의 무대 복귀작이다. 이 연극은 천재 연출가로 불리는 사이먼 스톤이 연출한 작품으로 러시아 귀족의 몰락을 다룬 안톤 체호프의 고전을 현대 한국사회를 배경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 연극은 지난 6월 4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개막하였으며 오는 7월 7일에 폐막한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 4월 종영한 MBC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 출연해 열연했다. 최근 단독 팬콘서트 ‘[Mystery Elevator]’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승현 에디터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