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치는 사고·압도적 비주얼…‘탈출’ 재난 스릴러 ‘끝판왕’ 될까

입력 2024-07-08 09: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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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NM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관객의 기대를 한껏 자아내는 특별한 관람 포인트공개했다. 영화는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쇄 추돌, 헬기 추락, 유독가스 유출…몰아치는 재난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공항대교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일상의 공간이 한순간에 악몽의 현장으로, 친근한 존재인 개가 위협의 대상이 되는 현실감 넘치는 설정으로 피부에 와닿는 스릴과 강력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여기에 100중 연쇄 추돌 사고부터 헬기 추락, 탱크로리 폭발, 유독가스 유출, 다리 붕괴 위기와 군사용 실험견의 무차별 공격까지. 시시각각 덮쳐오는 연쇄 재난 상황이 마치 게임 스테이지처럼 펼쳐지며 장르적 재미와 함께 방심할 틈 없는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사진제공|CJ ENM

○지루할 틈 없는 캐릭터 열전

저마다의 사연으로 공항대교 한복판에 발이 묶인 상황, 오직 탈출을 위해 힘을 합친 생존자들의 최강 팀플레이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재난 상황 속 리더십을 발휘하며 극의 중심을 이끄는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의 이선균부터 일촉즉발 위기에도 비단결 같은 머리를 휘날리며 반려견 조디와 함께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 렉카 기사 조박 역의 주지훈, 선과 악을 넘나드는 양 박사 역의 김희원이 완성한 환상의 트라이앵글 조합에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황혼부부 케미로 극을 풍성하게 채운 문성근과 예수정, 현실 자매로 리얼한 생활 연기를 선보인 박희본과 박주현, 정원의 사춘기 딸 경민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을 뽐낸 김수안까지 세대 불문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앙상블을 펼친다.

사진제공|CJ ENM

○눈을 뗄 수 없는 실감 나는 비주얼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과 제작을 맡은 ‘신과함께’ 시리즈의 김용화 감독을 필두로 한국 영화계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강렬한 체험을 예고한다. ‘기생충’ ‘버닝’ ‘곡성’의 홍경표 촬영감독, ‘신과함께’ ‘승리호’의 VFX를 담당한 덱스터 스튜디오, ‘부산행’ 박주석 시나리오 작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건문 무술감독, ‘킹메이커’ ‘1987’ 한아름 프로덕션 디자이너 등 국내 최정상 제작진이 가세했다.

여기에 철저한 자료조사와 무술팀의 트레이닝을 바탕으로 100% CG 캐릭터인 실험견 에코를 높은 완성도로 구현했고, 국내 최대 규모의 세트장에 300여 대의 차량과 중장비까지 대동해 사상 최악의 재난 현장 속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여기에 극한 상황을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하게 담아낸 핸드헬드 촬영과 스펙터클한 장면을 현실감 있게 구현한 VFX, 러닝타임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실감나는 비주얼이 극강의 몰입감을 안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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