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 이번엔 사극이다

입력 2024-08-01 11: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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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빙

사진제공|티빙

배우 전종서가 데뷔 후 처음 사극에 도전하며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전종서는 29일 공개하는 티빙 드라마 ‘우씨왕후’에서 고구려 왕후 우희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사극이다. 

극중 전종서가 맡은 캐릭터는 고구려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 불리는 왕후로 총명함과 강인함을 가졌음에도 여자라는 이유로 가문을 위해 장기판의 말처럼 살아간다.

방송을 앞두고 1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180도 달라져 버린 우희의 인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우아하면서도 위엄 있는 자태로 궁 안을 호령하는 우희의 모습에는 왕후의 기품과 카리스마가 흘러넘치고 있다. 어둠 속에서도 반짝이는 우희의 눈빛에서는 이지적인 포스가 느껴진다.

또한 우희의 거침없는 변신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갑옷을 입고 시위를 당기는 전장의 장수로 완벽히 탈바꿈해 궁 안에서와는 또 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권력 쟁탈전의 한복판에 뛰어들게 된 우희가 과연 자신과 가문을 지킬 수 있을지가 시청포인트다.

왕위 쟁탈 추격전을 실감 나게 그려낼 배우 전종서의 변신 역시 주목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에서 불법 경매사로 변신해 독보적인 장르물 연기를 선보였던 전종서가 이번엔 첫 사극에 도전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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