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과 몸에 구멍 난 상처만 70군데…송곳 살인사건의 전말. 사진=E채널 ‘용감한 형사들3’
‘용감한 형사들3’에서 스튜디오를 경악으로 몰고 간 잔혹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3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51회에는 김덕원, 조형섭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사건은 어머니가 얼굴이 피범벅이 된 채 사망했다는 아들의 신고전화로 시작된다. 어머니에게는 칼에 찔린 자창뿐만 아니라 얼굴과 몸에 뾰족한 흉기로 구멍이 난 상처가 무려 70군데나 발견됐다. 범인은 장시간 피해자를 고문하듯 공격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피해자는 얼마 전부터 손녀와 함께 살았는데, 시신 발견 전날 손녀는 집을 비운 상황이었다. 시신 발견 당일, 피해자를 목격한 주민이 나타나면서 범인은 손녀가 집에 없는 것을 알 수 있는 만한 면식범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렇지만 수사 도중 목격자의 진술이 어긋나면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펼쳐진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 피해자는 깊은 근심으로 인해 집을 잠시 떠나있기도 했다는 것이다.
형사들의 끈질긴 추적 끝에 범인을 검거하지만, 범인을 조종한 배후가 드러나면서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과연 피해자를 끔찍한 죽음으로 몰고 간 범인의 정체는 누구인지 송곳 살인사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