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도운, “30년만 인생 첫 제모…대기실서 만세하고 깎아”

입력 2024-09-10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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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도운이 인생 첫 제모 사실을 고백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9일 아이유 공식 채널 ‘이지금’을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했다.

이날 아이유는 데이식스 멤버들에게 이번 달의 TMI가 있으면 말해 달라며 말문을 열었다.

원필은 오랜 시간 고민하다 “책상을 바꿨다”라며 답했다. 이에 성진은 “새로운 삶이 열린 거다”라며 농담했고 영케이는 “성공한 자의 삶”이라며 거들었다.

이어 성진은 “어제 로봇청소기를 처음 써봤다. 숙소에 로봇청소기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영케이는 “로봇청소기가 어제 돌아다니는데 귀엽더라”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이분들 성공한 자의 삶을 제대로 누리고 계시네”라며 “다음 주자인 도운씨가 부담이 되겠다”라고 진행을 이어갔다.

도운은 “이걸 말해도 되나. 제가 살면서 뮤직비디오를 위해서”라며 머뭇거렸다. 이에 영케이는 “와 진짜로 얘기해?”라며 놀랐고 원필은 “진짜 엄청난 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아이유는 “일어서서 들어야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도운은 “제가 30년을 살면서 겨드랑이 제모를 한 번도 안 해 봤는데 깎아 봤다. 느낌이 되게 이상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아이유는 “이건 속보다. 단독이다 단독”이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고 원필은 ”정들었는데. 30년 동안“이라고 농담했다. 영케이 역시 ”아쉬워하더라“고 놀렸다. 도운은 ”잘 키워 왔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대기실 현장에서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모를 했다고 밝힌 도운은 ”대기실에서 만세를 하고 제모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영케이는 아이유와 어울릴만한 곡의 가사를 써왔다며 ”이게 제 TMI“라고 말해 아이유를 감동시켰다.

동아닷컴 김승현 에디터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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