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드 클럽’ 속 백호. 사진제공|KBS
백호는 KBS 2TV ‘메소드 클럽’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새롭게 쌓고 있다. 특히 무대 위에서 펼치는 ‘섹시 카리스마’와 180도 상반돼 팬들 사이에서도 신선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수근, 이수지, 곽범 등 연기파 희극인들이 연기학원을 차려 수강생을 가르치는 콘셉트의 ‘메소드 클럽’에서는 ‘발 연기’까지 감행했다. 지난 9일 방송에서 그는 상대역인 황정혜의 감정이 한껏 올라왔을 때 무게감 없이 왕의 대사를 내뱉는 엉성한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수업에서는 배구공을 여배우라고 생각하고 연기하다 눈물을 흘리는 ‘순정남’의 모습까지 보여줬다.
사진출처|백호 공식 SNS
챌린지 영상에서 백호는 탄탄한 근육과 파워풀한 춤 솜씨를 자랑하며 독보적인 섹시 아이콘의 아우라를 뿜어냈다. 그와 함께한 스타들 역시 ‘너티 너티’의 섹시한 그루브를 각기 다른 스타일로 소화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너티 너티’는 이국적이고 화려한 사운드가 특징으로, 파워풀한 비트 위에 백호와 제시의 목소리가 맞물린 중독성 강한 댄스곡이다. 이 곡은 공개 당일 두 시간 만에 벅스 실시간 차트 정상을 밟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