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원, ‘아육대’ 혼성 양궁 금메달 맹활약…퍼펙트 골드 기록

입력 2024-09-19 07: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의 ‘아육대’ 활약이 눈길을 끈다.

ZEROBASEONE(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16~18일 방송된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출중한 운동 신경을 뽐냈다.

ZEROBASEONE은 양궁, 풋살, 혼성 양궁, 계주 등 다양한 종목에서 맹활약한 가운데, ‘아육대’ 첫 출전 만에 혼성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ZEROBASEONE은 양궁 종목에서 두각을 보였다. 첫째 날 치러진 남자 양궁 단체전에는 장하오, 석매튜, 리키, 김규빈이 출전했다. 비록 결승에는 아쉽게 진출하지 못했지만, 리키가 10점을 쏘며 역전의 발판을 만드는 등 경기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승부욕을 발휘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혼성 양궁 단체전에는 소속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한빈과 김지웅이 나섰다. 두 사람은 연속해 고득점을 쏘며 남다른 실력을 자랑했다. 이 가운데 김지웅이 퍼펙트 골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과녁 한가운데 화살이 적중하면서 렌즈가 튕겨져 나갔고, 찬란한 명장면을 만들어낸 김지웅은 승부의 반전을 이끄는 해결사로 ‘만화돌’ 수식어를 꿰차기도 했다. 김지웅은 “정말 예상 못했다.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리키와 한유진이 남자 육상 60m 예선 중 오똑한 콧날로 주목받으며 ‘코 미남’ 별칭을 얻는가 하면, 멤버들은 각 종목에서 뛰어난 열정으로 경기에 임하며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추석 연휴를 꽉 채운 ZEROBASEONE은 오는 20~22일 서울에서 첫 번째 해외 투어 ‘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의 포문을 열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이들은 서울을 거쳐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마카오, 아이치, 가나가와 등 8개 지역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