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가 카우보이들과 진한 우정을 나누는 모습으로 훈훈함으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6회의 가구 시청률이 수도권 4.5%, 전국 3.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수도권 가구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5.3%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를 달성했다. 채널 경쟁력 가늠, 광고 관계자들의 지표가 되는 핵심인 2049 시청률은 2.4%, 2049 분당 최고 시청률은 2.7%였다. 수도권 가구 분당 최고 시청률과 2049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힘들게 말에 올라탄 빠니보틀과 기안84가 연못에서 냅다 떨어져 입수하는 장면이었다.
이날 방송은 텍사스 카우보이들의 삶으로 뛰어든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의 거친 목장 일은 기본, 꼬마 카우보이들의 얼굴을 그린 특별한 깃발 선물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로 채워졌다.
먼저 송아지들에게 귀표를 달기 위해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가 소를 제압하는 일에 힘을 보탰다. 특히 말타기와 소몰이에 재능을 보였던 카우보이 유망주 유태오는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지고 소에게 밟혀도 온몸으로 부딪히며 카리스마를 뿜어낸 반면, 소에게 감정 이입된 기안84는 여린 마음을 내비쳐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이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더운 날씨에 고생한 말들에게 시원한 물을 뿌려주고 마사지를 해주는 기안84와 빠니보틀의 모습에서는 남다른 동물 사랑이 느껴졌다. 기안84는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말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과 함께 “최대한 마사지도 해주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그게 다더라”, 빠니보틀은 “얘네가 좋아하는 게 느껴지더라”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탁 트인 대지에서 일몰을 바라보고 카우보이들과 낭만적인 밤을 보내는 세 사람의 모습은 힐링 그 자체였다. 유태오와 카우보이의 즉흥적인 기타 합주를 시작으로 모두 함께 노래하며 분위기가 무르익는 장면은 보는 이들까지 흠뻑 빠져들게 했다. 기안84는 “일과 여가가 하나로 합쳐져 있는 느낌”이라며 카우보이들의 노래에서 삶의 애환을 느꼈다고 밝혔다.
다음 날, 세 사람은 꼬마 카우보이들의 얼굴과 목장의 풍경을 그린 깃발을 건넸다. 더불어 기안84는 꼬마 카우보이들에게 용돈을 주며 삼촌 같은 푸근함을 뽐냈다. 특히 우는 아이에게 마음이 쓰인 기안84는 통역을 요청해 잘 자라기를 바라는 진심을 전달하는가 하면 아이가 자신을 가장 좋아한다고 하자 용돈을 더 챙겨줘 웃음을 유발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6회의 가구 시청률이 수도권 4.5%, 전국 3.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수도권 가구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5.3%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를 달성했다. 채널 경쟁력 가늠, 광고 관계자들의 지표가 되는 핵심인 2049 시청률은 2.4%, 2049 분당 최고 시청률은 2.7%였다. 수도권 가구 분당 최고 시청률과 2049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힘들게 말에 올라탄 빠니보틀과 기안84가 연못에서 냅다 떨어져 입수하는 장면이었다.
이날 방송은 텍사스 카우보이들의 삶으로 뛰어든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의 거친 목장 일은 기본, 꼬마 카우보이들의 얼굴을 그린 특별한 깃발 선물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로 채워졌다.
먼저 송아지들에게 귀표를 달기 위해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가 소를 제압하는 일에 힘을 보탰다. 특히 말타기와 소몰이에 재능을 보였던 카우보이 유망주 유태오는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지고 소에게 밟혀도 온몸으로 부딪히며 카리스마를 뿜어낸 반면, 소에게 감정 이입된 기안84는 여린 마음을 내비쳐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이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더운 날씨에 고생한 말들에게 시원한 물을 뿌려주고 마사지를 해주는 기안84와 빠니보틀의 모습에서는 남다른 동물 사랑이 느껴졌다. 기안84는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말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과 함께 “최대한 마사지도 해주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그게 다더라”, 빠니보틀은 “얘네가 좋아하는 게 느껴지더라”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탁 트인 대지에서 일몰을 바라보고 카우보이들과 낭만적인 밤을 보내는 세 사람의 모습은 힐링 그 자체였다. 유태오와 카우보이의 즉흥적인 기타 합주를 시작으로 모두 함께 노래하며 분위기가 무르익는 장면은 보는 이들까지 흠뻑 빠져들게 했다. 기안84는 “일과 여가가 하나로 합쳐져 있는 느낌”이라며 카우보이들의 노래에서 삶의 애환을 느꼈다고 밝혔다.
다음 날, 세 사람은 꼬마 카우보이들의 얼굴과 목장의 풍경을 그린 깃발을 건넸다. 더불어 기안84는 꼬마 카우보이들에게 용돈을 주며 삼촌 같은 푸근함을 뽐냈다. 특히 우는 아이에게 마음이 쓰인 기안84는 통역을 요청해 잘 자라기를 바라는 진심을 전달하는가 하면 아이가 자신을 가장 좋아한다고 하자 용돈을 더 챙겨줘 웃음을 유발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