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강경준 부부.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 후 ‘미우새’에 출연할 예정이라 화제다.
24일 SBS 측은 동아닷컴에 “장신영이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출연해 오는 10월 2일 녹화를 앞두고 있다.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신영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앞서 남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이 불거진 이후 였다.
강경준 불륜 논란 언급할까.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 A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강경준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며 7월 24일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이후 장신영은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 없이 자책하고 반성하며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고한다”라고 강경준과 함께 가족으로 살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강경준과 장신영은 지난 2018년 5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는 장신영과 전 남편 사이의 아들 하나와 2019년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