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흑화, 악플러=이상이 알았나? 서열 붕괴 조짐 (손해보기싫어서)

입력 2024-09-24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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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가 이상이 앞에서 제대로 흑화한다.

24일 방송되는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10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의 집에서 해영을 비롯한 김지욱(김영대 분), 복규현(이상이 분), 남자연(한지현 분)이 한자리에 모인다.

앞서 규현은 ‘이복동생’ 지욱을 외국으로 떠나라고 종용했고 해영 또한 그의 아내라는 이유만으로 팀장 직위 해제를 통보받았다. 지욱은 자신 때문에 해영이 피해 볼 위기에 놓이자 규현을 찾아갔고 해영 몰래 속앓이를 시작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여기에 해영과 지욱이 얼떨결에 집 앞에서 자연을 끌어안은 사장 규현을 목격하며 흥미를 높였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아침부터 해영의 집에 모여 있는 해영, 지욱, 규현, 자연 모습이 담긴다. 한밤중 네 사람의 대환장 대면 이후 지금까지도 이들이 함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해영 표정 역시 시선을 끈다. 흑화한 해영은 지욱을 괴롭히고 자신의 직위를 무작위로 해제시킨 ‘사장’ 규현을 향해 사회적 미소를 지어 보이는 것도 잠시, 밥 한 숟가락을 뜨는 와중에도 힘껏 노려본다. 해영의 따가운 시선을 느낀 것인지 규현은 겁을 잔뜩 먹은 채 움츠려 있어 회사와는 정반대가 된 두 사람의 서열이 웃음을 안긴다. 과연 해영은 부당 인사 발령 이후 재회한 사장 규현을 향해 어떤 통쾌함을 날려줄까.

여기에 해영이 자연의 소설에 악성 댓글을 단 자가 규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 사장과 ‘악플러’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해영의 반응이 궁금해진다. 그런 해영을 못 말린다는 듯 지켜보는 지욱과 두 사람의 사이에서 어쩔 줄 모르는 자연까지 포착돼 이들 사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아슬아슬한 사자대면이 주목된다.

‘손해 보기 싫어서’ 10회는 24일 저녁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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