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의 그녀’ 카호 “다니엘의 진정한 상냥함을 항상 느껴♥” (혼전연애 직격인터뷰)

입력 2024-10-02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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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다 카호 “저는 일본에서 제일 럭키 걸”. 사진=크레아스튜디오

타카다 카호 “저는 일본에서 제일 럭키 걸”. 사진=크레아스튜디오


MBN ‘혼전연애’에서 최다니엘의 그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데뷔 11년차 일본의 가수 겸 배우 타카다 카호의 직격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23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혼전연애’는 K-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로맨틱한 한국 남자들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한국 남자들과 만나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이다. 일본 OTT 플랫폼 ‘아메바TV’에도 송출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아름다운 미모로 화제의 중심으로 우뚝 선 최다니엘 소개팅녀 타카다 카호가 서면 인터뷰를 통해 뜨거운 호응을 보내준 한국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최다니엘을 향한 마음을 진솔하게 전했다.

먼저 카호는 한국 시청자들의 관심을 체감하고 있냐는 질문에 “‘서로 평소처럼 할 수 없는 일’을 우리 나름대로 극복하고자 함께 즐겨준 다니엘 씨 덕분에 여러분들이 기뻐해 주시는 것 같다. 저는 일본에서 제일 럭키걸이다. 한국에 있는 하루하루가 기적이고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행복하다”라는 말로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선사했다.
타카다 카호 “저는 일본에서 제일 럭키 걸”. 사진=크레아스튜디오

타카다 카호 “저는 일본에서 제일 럭키 걸”. 사진=크레아스튜디오

타카다 카호 “저는 일본에서 제일 럭키 걸”. 사진=크레아스튜디오

타카다 카호 “저는 일본에서 제일 럭키 걸”. 사진=크레아스튜디오


카호는 데뷔 11년 차 일본의 가수 겸 배우임에도 ‘연애 리얼리티’인 ‘혼전연애’를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 기획을 듣고 새로운 환경, 새로운 체험, 새로운 나, 모든 것이 눈부시게 느껴졌다.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 같아 설렜다.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는 건 분명 인생에서 한 번뿐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 자연스럽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저의 뜻이 통했기에 ‘그럼 내가 할 수 있는 데이트를 하자!’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방송에서 보여준 꾸밈없는 성격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어 카호는 “다니엘 씨는 가끔 설명을 안 하면 오해를 받을 때가 있다. 사실은 굉장히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아무도 상처받지 않도록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저는 다니엘 씨의 진정한 상냥함을 가까이에서 항상 느끼고 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를 예감케 했다. 또한 카호는 최다니엘을 처음 봤을 때 “이 사람은 키가 크구나… 지금까지 만난 남자 중에서 제일 크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며 “동시에 부드러운 분위기도 느껴졌고, 느리게 걷는 게 안심됐다. 이야기해 보면 장난스러운 면도 있고. 대화가 잘되지 않아도, 남성으로서 매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카호는 “좋아하는 마음에는 장소도, 말도, 상관없다”라며 연애에 열린 마인드를 내비쳐 최다니엘과의 썸 ‘망붕렌즈’를 가동시켰다.

카호는 “직설적인 상냥함이나 말, 행동은 물론 기쁘고 짜릿하다. 하지만 정말로 소중히 여겨야 하는 것은 한순간의 설렘이 아니라, 거기에 얼마나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는 지인 것 같다. 그래서 눈에는 보이지 않는 배려심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나를 위해 뭔가 하려고 해주는 것은 전해진다.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아도 배어 나오기 마련이다. 마음이 움직이는 것은 그런 배려들이 쌓였을 때일지도 모른다”라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타카다 카호 “저는 일본에서 제일 럭키 걸”. 사진=크레아스튜디오

타카다 카호 “저는 일본에서 제일 럭키 걸”. 사진=크레아스튜디오

타카다 카호 “저는 일본에서 제일 럭키 걸”. 사진=크레아스튜디오

타카다 카호 “저는 일본에서 제일 럭키 걸”. 사진=크레아스튜디오

타카다 카호 “저는 일본에서 제일 럭키 걸”. 사진=크레아스튜디오

타카다 카호 “저는 일본에서 제일 럭키 걸”. 사진=크레아스튜디오


또 카호는 시청자들에게 “여러분, ‘혼전연애’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을까요? 저도 한 시청자로서 이 프로그램을 매우 좋아한다”라는 유쾌한 인사를 남겼다. 그 뒤 “저는 언젠가 세 팀이 함께하는 트리플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 한국에서 있을 때 같이 살았던 친구들과 연락하며 ‘다 같이 만나서 같이 데이트하면 즐겁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트리플 데이트’에 대한 소망을 남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카호는 “다니엘 씨, 항상 새로운 경치를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다니엘 씨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저는 웃는 얼굴이 되는 것 같다. 너무 주변과 비교하지 말고, 너무 열심히 하지 말고, 우리 페이스대로 즐기자”라고 소개팅남 최다니엘을 향한 깜찍한 메시지를 전달해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타카다 카호는 있는 촬영 내내 꾸밈없는 모습과 밝은 에너지로 모두를 행복 바이러스에 빠뜨렸다”라며 “솔직한 감정으로 데이트에 임하는 카호의 모습이 두근두근한 순간을 계속 선사할 것이다. 꼭 함께 지켜봐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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