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팬텀의 첫 디지털 싱글앨범 ‘가을빛 은행나무’
팬텀싱어 출신 크로스오버 팝페라그룹 비바팬텀의 첫 디지털 싱글앨범
비바팬텀 리더 조휘, 작사에 프로듀싱까지…동료배우 전혜선이 작곡
“크로스오버에 갇히지 않고, 어떤 무대든 달려가 관객과 만나고 싶어”
크로스오버 팝페라그룹 비바팬텀(Viva Phantoms)이 첫 디지털 싱글앨범 ‘가을빛 은행나무’를 냈다.비바팬텀 리더 조휘, 작사에 프로듀싱까지…동료배우 전혜선이 작곡
“크로스오버에 갇히지 않고, 어떤 무대든 달려가 관객과 만나고 싶어”
전혜선 작곡, 조휘 작사, 강명수 편곡의 ‘가을빛 은행나무’는 조휘, 김지원, 박상규로 구성된 멤버들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곡으로, 가을의 노란빛 감성이 물씬하다.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곡.
비바팬텀
조휘는 “가사의 수정작업을 적어도 50번은 넘게 한 것 같다. 뮤지컬배우로서 직업병처럼 ‘말이 되게, 음악과 같이’를 목표로 두었다. (프로듀서로서는) 팀의 리더로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했고, 녹음과정은 작곡가와 공동작업을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팀워크가 좋았다”고 했다.
‘가을빛 은행나무’의 작곡가인 전혜선은 헤드윅, 광화문연가, 미녀는 괴로워 등의 작품에 출연한 스타 뮤지컬배우이기도 하다. 중앙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추계예술대학원 뮤직컨템포러리 석사 학위를 받았다.
비바팬텀은 인기음악프로그램인 JTBC ‘팬텀싱어2’ 본선진출자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팝페라그룹이다. 멤버는 조휘, 김지원, 박상규. 개성있고 조화로운 보이스가 강점이다. 이번 디지털 싱글앨범을 통해 환상적인 하모니로 대중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목표다.
조휘는 “크로스오버 음악에 갇히지 않고, 보다 더 대중의 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어떤 무대라도, 언제든지 달려가 관객들께 직접 비바팬텀만의 라이브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가을빛 은행나무’를 작곡한 작곡가이자 스타 뮤지컬배우 전혜선.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