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측 “백예린 표절 주장 ‘엄친아’ OST, 가창만…논란과 무관” [전문]

입력 2024-10-04 13: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하성운이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OST 표절 논란에 선을 그었다.

하성운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4일 “금일(4일) 가수 백예린이 SNS를 통해 하성운이 부른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OST ‘What are we’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하성운은 이번 표절 논란과 무관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성운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드라마 OST 제작사의 의뢰로 단순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 ‘What are we’의 작사, 작곡, 편곡 등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예린과 OST 제작사의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백예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친구아들’ OST가 4년 전 발매된 자신의 곡 ‘0310’를 표절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백예린은 “기분이 나쁘다”라며 “비슷한 곡을 원했다면 나에게 문의하라. 원곡 가수가 전혀 모르게 리메이크곡을 발매해도 되는 것이냐”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 다음은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금일(4일) 가수 백예린 님이 SNS를 통해 하성운이 부른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OST ‘What are we’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하성운은 이번 표절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합니다.

하성운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드라마 OST 제작사의 의뢰로 단순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 ‘What are we’의 작사, 작곡, 편곡 등에는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하성운이 부른 OST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며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성운은 이번 표절과 관련해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백예린 님과 OST제작사 측의 원만한 해결을 바랍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