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황재균과 별거→이혼 합의 “조정 절차 진행 중” [전문]

입력 2024-10-05 1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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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 황재균과 별거→이혼 합의 “조정 절차 진행 중” [전문]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KT wiz)이 결국 이혼하기로 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는 5일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며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우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다. 올해 6월 지연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한데 이어 KNN 야구 중계진이 두 사람의 이혼설을 언급하는 장면이 ‘보이는 라디오’로 송출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당시 지연 측은 “이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으나 황재균이 지난달 지인들과 새벽까지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목격돼 이혼설이 재점화됐다.


티아라 지연 이혼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지연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입니다. 지연님을 대리
해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입니다.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법률대리인 입장 전문〉
아래는 지연 님의 입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지연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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