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0월 1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이하 ‘이친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첫 방송을 나흘 앞두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다양한 시청 요소들이 담겨 있어 기대를 높인다. 하이라이트 영상 속 시청 포인트들을 체크했다.
● 이런 부녀는 없었다! 스릴러 품은 아빠와 딸의 색다른 케미가 궁금하다면?
‘내 딸이 누군가를 죽였다면?’이라는 난제로 시작되는 ‘이친자’에는 대한민국 최고 프로파일러 아빠 장태수(한석규 분)와 그의 완벽한 딸 하빈(채원빈 분)이 등장한다. 태수는 딸 하빈과의 거리를 좁히려 하지만 어긋나고, 딸은 수상한 모습을 보인다.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수사가 진행될수록 태수의 가슴을 철렁하게도 혼란스럽게도 만드는 딸의 행보가 이어진다. 특히 친밀한 대화 대신 “아빠 제정신 아냐. 그렇게 확신해?”라는 차가운 말을 주고받는 부녀의 모습이나, 딸을 믿고 싶으면서도 의심하는 태수의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 어떤 드라마에서도 볼 수 없는 부녀 스릴러 케미가 첫 방송을 기대하게 한다.
● 의심병 유발! 추리 과몰입자들을 끓어오르게 하는 미스터리
살인사건에 딸이 연관된 것을 숨긴 채 수사하는 태수와 이를 이상하게 여기는 경찰들의 모습이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예고한다. 신입 프로파일러로 등장하는 이어진(한예리 분)과 구대홍(노재원 분)은 각각 이성과 감성적인 분석으로 사건에 다가서 시청자들에게 질문을 던질 예정. 여기에 과거에도 딸을 의심했던 태수와 그런 남편을 원망하는 듯한 하빈의 엄마 윤지수(오연수 분)의 모습은 가족의 비극적 서사까지 어떻게 얽히고설키게 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자꾸만 거짓말을 하는 하빈의 의뭉스러움과 촘촘하게 짜인 미스터리 요소들이 태수에 몰입해 시청자들의 의심병을 유발, 추리 욕구를 샘솟게 할 예정이다.
● 연기파 시청자들은 주목! 딸로 인해 처절하게 내달리는 한석규의 극한 열연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빈틈없는 연기의 향연을 선물한다. ‘서울의 달’ 이후 30년 만에 MBC로 귀환한 한석규의 열연을 고대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한석규는 딸로 인해 처절하게 무너지기도, 또 절박하게 수사에 뛰어들기도 하는 감정선을 그리며 극한 열연을 펼친다. ‘한석규의 딸’로 발탁돼 팽팽한 부녀 관계를 형성할 신예 채원빈,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명품 배우 한예리, 개성 넘치는 연기력의 노재원, 깊은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윤경호, 강렬한 임팩트를 남길 오연수의 활약이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 극본+연출을 나노 단위로 즐기는 디테일 분석가들이라면?
영상 속 치밀한 연출과 감각적인 미장센도 눈에 띈다. 태수와 하빈 부녀의 멀어진 마음의 거리만큼이나 길게 배치한 식탁, 의중을 알 수 없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연출한 뒷모습 등 디테일한 카메라 앵글과 오브제가 장면 하나 하나 뜯어보며 드라마를 즐기는 ‘디테일 분석가’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 당선작인 촘촘하고도 매력적인 극본과, 4부작 단편극 ‘멧돼지 사냥’에서 호평받은 송연화 감독의 연출력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곱씹을수록 재밌는 드라마를 만든다.
다채로운 시청 요소로 기대를 높이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회와 2회는 90분 확대 편성되어 10월 11일(금)과 12일(토) 밤 9시 40분부터 방송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10월 1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이하 ‘이친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첫 방송을 나흘 앞두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다양한 시청 요소들이 담겨 있어 기대를 높인다. 하이라이트 영상 속 시청 포인트들을 체크했다.
● 이런 부녀는 없었다! 스릴러 품은 아빠와 딸의 색다른 케미가 궁금하다면?
‘내 딸이 누군가를 죽였다면?’이라는 난제로 시작되는 ‘이친자’에는 대한민국 최고 프로파일러 아빠 장태수(한석규 분)와 그의 완벽한 딸 하빈(채원빈 분)이 등장한다. 태수는 딸 하빈과의 거리를 좁히려 하지만 어긋나고, 딸은 수상한 모습을 보인다.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수사가 진행될수록 태수의 가슴을 철렁하게도 혼란스럽게도 만드는 딸의 행보가 이어진다. 특히 친밀한 대화 대신 “아빠 제정신 아냐. 그렇게 확신해?”라는 차가운 말을 주고받는 부녀의 모습이나, 딸을 믿고 싶으면서도 의심하는 태수의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 어떤 드라마에서도 볼 수 없는 부녀 스릴러 케미가 첫 방송을 기대하게 한다.
● 의심병 유발! 추리 과몰입자들을 끓어오르게 하는 미스터리
살인사건에 딸이 연관된 것을 숨긴 채 수사하는 태수와 이를 이상하게 여기는 경찰들의 모습이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예고한다. 신입 프로파일러로 등장하는 이어진(한예리 분)과 구대홍(노재원 분)은 각각 이성과 감성적인 분석으로 사건에 다가서 시청자들에게 질문을 던질 예정. 여기에 과거에도 딸을 의심했던 태수와 그런 남편을 원망하는 듯한 하빈의 엄마 윤지수(오연수 분)의 모습은 가족의 비극적 서사까지 어떻게 얽히고설키게 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자꾸만 거짓말을 하는 하빈의 의뭉스러움과 촘촘하게 짜인 미스터리 요소들이 태수에 몰입해 시청자들의 의심병을 유발, 추리 욕구를 샘솟게 할 예정이다.
● 연기파 시청자들은 주목! 딸로 인해 처절하게 내달리는 한석규의 극한 열연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빈틈없는 연기의 향연을 선물한다. ‘서울의 달’ 이후 30년 만에 MBC로 귀환한 한석규의 열연을 고대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한석규는 딸로 인해 처절하게 무너지기도, 또 절박하게 수사에 뛰어들기도 하는 감정선을 그리며 극한 열연을 펼친다. ‘한석규의 딸’로 발탁돼 팽팽한 부녀 관계를 형성할 신예 채원빈,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명품 배우 한예리, 개성 넘치는 연기력의 노재원, 깊은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윤경호, 강렬한 임팩트를 남길 오연수의 활약이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 극본+연출을 나노 단위로 즐기는 디테일 분석가들이라면?
영상 속 치밀한 연출과 감각적인 미장센도 눈에 띈다. 태수와 하빈 부녀의 멀어진 마음의 거리만큼이나 길게 배치한 식탁, 의중을 알 수 없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연출한 뒷모습 등 디테일한 카메라 앵글과 오브제가 장면 하나 하나 뜯어보며 드라마를 즐기는 ‘디테일 분석가’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 당선작인 촘촘하고도 매력적인 극본과, 4부작 단편극 ‘멧돼지 사냥’에서 호평받은 송연화 감독의 연출력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곱씹을수록 재밌는 드라마를 만든다.
다채로운 시청 요소로 기대를 높이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회와 2회는 90분 확대 편성되어 10월 11일(금)과 12일(토) 밤 9시 40분부터 방송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