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코믹 액션DNA 장착하고 컴백

입력 2024-10-15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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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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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가 전매 특허인 ‘코믹 액션’으로 돌아온다.

영화 ‘극한직업’을 시작으로 ‘원더우먼’, ‘밤에 피는 꽃’ 등 주연작마다 코믹 가득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성공 가도를 달렸던 그가 1년 만 새 드라마로 또 한 번 흥행에 도전한다.

이하늬는 다음 달 8일부터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특수부 검사인 박경선 역을 맡았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성격에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사제 김해일이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는 2019년 전편 방송 당시 자체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할 만큼 폭발적 인기를 끌었고, 종영 후 시청자들의 강력 요청에 따라 ‘시즌2’를 선보이게 됐다.

5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시즌2에선 김남길과 이하늬 김성균 등 시즌1 주역들을 비롯해 박보람 감독과 박재범 작가까지 다시 의기투합했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이하늬가 자신의 최대 강점인 ‘코믹 DNA’를 장착하고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시즌1 방송 당시 박경선 역을 맡고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이번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열혈사제’ 속 이하늬의 ‘캐릭터 변화’도 눈길을 끈다. 

전편에서 출세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검사를 구현했다면, 이번에는 뛰어난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양심 검사’로 거듭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하늬는 큰 키에서 뿜어내는 한층 견고해진 액션 연기에 코미디 연기까지 버무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하늬는 최근 제작진을 통해 “또 한 번 판을 짜주었으니 뼈를 갈아 재밌게 놀면 될 거 같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란 포부를 전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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