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아들 정명호 나팔꽃F&B 이사에게 발견됐고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다.
김수미는 지난 5월,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바쁜 일정 탓에 피로가 누적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이후 지난 9월에는 한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김치 브랜드를 홍보했는데, 이 방송에서 김수미는 몰라보게 얼굴이 부어 있었다. 이에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손도 떨고 말도 느리고 불안해 보인다”라며 걱정을 했다.
건강 이상설 약 한 달만인 오늘(25일), 김수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 및 대중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은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1980년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60대 노모 일용엄니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드라마 ‘수사반장’, ‘발리에서 생긴 일’,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위험한 상견례’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 등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들과 웃음을 나눴다.
슬하에는 아들이자 나팔꽃F&B 이사 정명호가 있고 며느리는 배우 서효림이다.
김수미의 빈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한양대병원에 마련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아들 정명호 나팔꽃F&B 이사에게 발견됐고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다.
김수미는 지난 5월,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바쁜 일정 탓에 피로가 누적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이후 지난 9월에는 한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김치 브랜드를 홍보했는데, 이 방송에서 김수미는 몰라보게 얼굴이 부어 있었다. 이에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손도 떨고 말도 느리고 불안해 보인다”라며 걱정을 했다.
건강 이상설 약 한 달만인 오늘(25일), 김수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 및 대중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은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1980년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60대 노모 일용엄니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드라마 ‘수사반장’, ‘발리에서 생긴 일’,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위험한 상견례’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 등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들과 웃음을 나눴다.
슬하에는 아들이자 나팔꽃F&B 이사 정명호가 있고 며느리는 배우 서효림이다.
김수미의 빈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한양대병원에 마련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